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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게이트]플루토 스튜디오, 해시키 캐피탈서 투자 유치

캐티즌 게임 이미지

 

[편집자주] 단편적인 뉴스만으로 자본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금융시장·기관·기업들의 딜(거래), 주식·채권발행, 지배구조 등 미세한 변화들은 추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슈 사이에 숨겨진 이해관계와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풍문을 살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스웨이브가 ‘게이트(門)’를 통해 흩어진 정보의 파편을 추적한다.

뉴스웨이브 = 설은희 기자

인기 텔레그램 게임 '캐티즌'을 개발한 플루토 스튜디오가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키 캐피탈(HashKey Capital)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플루토 스튜디오는 해시키 캐피탈로부터 비공개 금액의 투자를 받았다. 

플루토 스튜디오는 텔래그램이 연동된 블록체인인 TON(The Open Network) 기반 게임인 캐티즌을 선보였다. 

캐티즌은 플레이어들이 화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탭 투 언(tap-to-earn) 게임이다. 

플루토 스튜디오는 지난 3월 캐티즌 출시 이후 몇개월 만에 2500만 플레이어들을 확보했다. 이중 150만명이 온체인 게이머들이고, 유료 사용자도 50만명에 수준이다. 

온체인 게이머는 블록체인 속성을 이용하는 플레이어들을 의미한다.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플루토 스튜디오는 보다 많은 텔레그램 미니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루토 스튜디오는 이미 18개 게임과 계약을 맺었고 몇개월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시키 캐피탈은 2018년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