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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게이트]'삼성·SK 투자' 퍼플렉시티, 부이그텔레콤과 파트너십...프랑스 진출

 

[편집자주] 단편적인 뉴스만으로 자본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금융시장·기관·기업들의 딜(거래), 주식·채권발행, 지배구조 등 미세한 변화들은 추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슈 사이에 숨겨진 이해관계와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풍문을 살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스웨이브가 ‘게이트(門)’를 통해 흩어진 정보의 파편을 추적한다.

뉴스웨이브 = 설은희 기자

삼성과 SK가 투자한 투자한 미국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Perplexity AI)'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프랑스 통신사 부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랑스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4명의 AI 관련 엔지니어가 지난 2022년 8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기반 검색엔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설립 1년 반 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와 SK텔레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