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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게이트]크래프톤, 키프로스 게임 스튜디오 '에스커톨로지' 투자

[사진=에스케톨로지]

 

[편집자주] 단편적인 뉴스만으로 자본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금융시장·기관·기업들의 딜(거래), 주식·채권발행, 지배구조 등 미세한 변화들은 추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슈 사이에 숨겨진 이해관계와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풍문을 살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스웨이브가 ‘게이트(門)’를 통해 흩어진 정보의 파편을 추적한다.

뉴스웨이브 = 김태영 기자

크래프톤이 키프로스의 게임 스튜디오 '에스커톨로지(Eschatology Entertainment)'에 투자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에스커톨로지가 최근 추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다. 

에스커톨로지는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해 1130만 달러(약 154억원)를 끌어모았다. 

이번 라운드는 크래프톤이 주도했다. 

또 기존 투자자인 GEM 캐피탈(GEM Capital)과 더 게임즈 펀드(The Games Fund) 등도 참여했다. 

앞서 에스커톨로지는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4억원)를 유치한 바 있다. 

에스커톨로지는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에 본사를 둔 PC·콘솔 게임 스튜디오다. 

2022년 푸아드 쿨리예프, 드미트로 코스티우케비치, 보리스 니콜라예프, 빅토르 안토노프가 설립했다. 

에스커톨로지는 원격으로 운영되며 8개국에서 온 6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을 개발중이다. 에스커톨로지는 이번에 모금한 자금으로 이 게임을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