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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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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브][게이트]삼성전자, 美 헬스케어 플랫폼 '세이플리유' 투자 [편집자주] 단편적인 뉴스만으로 자본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금융시장·기관·기업들의 딜(거래), 주식·채권발행, 지배구조 등 미세한 변화들은 추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슈 사이에 숨겨진 이해관계와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풍문을 살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스웨이브가 ‘게이트(門)’를 통해 흩어진 정보의 파편을 추적한다. 뉴스웨이브 = 설은희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헬스케어 플랫폼 '세이플리유(SafelyYou)'에 투자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세이플리유의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다.  세이플리유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서 4300만 달러(약 620억원..
[이용웅 칼럼] 브로드컴 돌풍과 삼성·SK하이닉스 이용웅 뉴스웨이브 주필뉴스웨이브 = 이용웅 주필 미국은 요즘 H-1B 비자 문제로 시끄럽다. H-1B 비자는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이론적 및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위한 비자인데, 오늘날 미국의 소프트파워를 지탱해주는 주요 무기로 인식된다. 그런데 최근 이 비자 문제를 놓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마가) 지지론자들이 일대 격돌을 벌였다. 머스크는 자신이 과거 H-1B 비자를 통해 미국으로 이주했음을 언급하며 “실리콘밸리에서 우수한 엔지니어 인재는 영구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이처럼 H-1B 비자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거듭 강조하고 급기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마음을 자기 편으로 끌어당기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진은 여전하다. 우리는 미..
[뉴스웨이브][단독]삼성전자, 엔비디아 찜한 '엔파브리카' 투자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 삼성전자가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킹 칩 개발사 '엔파브리카(Enfabrica)'에 투자했다.  기사 원문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https://www.newswave.kr/news/articleView.html?idxno=515238>
[이용웅 칼럼]삼성, 미래 두려워말고 ‘초격차DNA’ 복원해야 뉴스웨이브 = 이용웅 주필 “세상에서 쫒겨나는 사람은 오직 둘뿐입니다 미래를 가로막는 과거의 사람이거나 오늘이 받아들이기 두려운 미래의 사람 과거의 사람을 쫓아내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안다 하지만 미래의 사람을 추방하는 자들은 지금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미래에서 온 사람은 언제나 낯설고 불편하고 불온해 보이기에” 서두에 거론된 싯구는 ‘노동의 새벽’으로 유명한 박노해의 시 ‘미래에서 온 사람’이다. 세계적인 대기업 삼성전자의 이야기를 쓰려는 글에 노동시인 박노해의 싯구를 인용하는 것은 얄궃기는 하겠지만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다. 5만 전자 시대로 되돌아갈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의 현 위치를 살펴보면서 ‘미래’라는 화두를 되새김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뉴스웨이브][단독]LG, 美 AI 스타트업 '풀사이드' 투자 뉴스웨이브 = 설은희 기자 LG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풀사이드(Poolside)'에 베팅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 고삐를 죄는 모양새다.  기사 원문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https://www.newswave.kr/news/articleView.html?idxno=514590>
[뉴스웨이브][단독]삼성전자, '유럽판 오픈AI' 미스트랄 투자 뉴스웨이브 = 설은희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판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Mistral AI)'에 투자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삼성벤처투자는 미스트랄 AI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단행했다.  기사 원문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https://www.newswave.kr/news/articleView.html?idxno=513869>
[이용웅 칼럼] 젠슨 황의 '삼성 HBM 승인' 노림수는 “삼성의 HBM3E를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검증하고(qualifying) 있다”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인 ‘GTC2024’에서 전세계 기자들과 Q&A 세션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HBM을 사용하고 있나’는 질문을 받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답변 내용이다. 젠슨 황의 이 한마디로 삼성전자 주가는 급등했고 ‘9만 전자’ 운운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이 말을 뒤집어 말하면 엔비디아는 아직 삼성전자 제품을 쓰지 않고 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을 확인해줄 뿐이다. ◇SK 하이닉스가 불지른 HBM, 갈수록 경쟁 격화...‘치킨게임’ 재현 우려도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회사 중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셋에 불과하다. SK하..
[뉴스웨이브][이용웅 칼럼] 격화되는 세계 반도체 전쟁, 한국 정부만 사라졌다 한국은 여전히 ‘정경유착’ 운운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일본은 “민관일체” 구호 만발. ◇장면1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에 왔을 때 IMF 등 대단히 힘든 상황이었으며 이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경제적인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냐고 질문 했을 때 세가지 답을 드렸다”며 “첫 번째도 브로드밴드, 둘째도 브로드밴드, 셋째도 브로드밴드였다”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일본 IT업체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회고는 이렇게 시작한다. 그러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런데 브로드밴드가 대체 뭡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손 회장은 “김 전 대통령에서게 브로드밴드가 하이스피드 인터넷이라 답을 드렸다”며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브로드밴드를 외치는 첫 번째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