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용웅 칼럼]'티몬·위메프 사태'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 교란의 책임은 소비자 환불 대란으로 촉발된 ‘티몬·위메프 사태’는 쿠팡, 알리 등에 대결하기 위해 실속없이 은근슬쩍 몸집만 키워온 국내 일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숨어 있던 시한폭탄이 이제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인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뿐만 아니라 판매자(셀러)들도 피해를 입으면서 피해 회복을 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프의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이 2023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계속 기업으로서의 불확실성이 높다”란 취지의 감사 의견을 밝혔지만 아무런 규제도 없이 영업을 계속 해오다 결국 카드 사태를 연상시키는 금융대란이 코 앞으로 닥친 것이다. 티몬는 지난 4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