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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

[게이트]한투파·노머스, ‘글로벌 K-POP 회사’ 타이탄 콘텐츠에 투자

앳하트. [사진=타이탄 콘텐츠, 자바스]

 

[편집자주] 단편적인 뉴스만으로 자본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금융시장·기관·기업들의 딜(거래), 주식·채권발행, 지배구조 등 미세한 변화들은 추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슈 사이에 숨겨진 이해관계와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풍문을 살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스웨이브가 ‘게이트(門)’를 통해 흩어진 정보의 파편을 추적한다.

뉴스웨이브 = 설은희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가 ‘글로벌 K-POP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에 투자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노머스는 타이탄 콘텐츠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다. 

양사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RW3 벤처스가 주도했다. 

아발란체(Avalanche), 스페르미온(Sfermion), 스크럼 벤처스(Scrum Ventures), 히어로즈 엔터테인먼트(Heroes Entertainment),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 등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탄 콘텐츠는 첫번째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정식 데뷔 전 일본 주식회사 메이지(Meiji) ‘자바스’의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높은 글로벌 주목도를 입증했다.

정식 데뷔도 전에 K-팝 그룹이 일본 메이저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앳하트(AtHeart)는 지난해 7월부터 공식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오며 단단한 팬덤을 구축했다. 론칭 티저를 포함 멤버들의 보컬·랩·댄스 등 뛰어난 퍼포먼스 역량이 담긴 클립 영상은 공개와 함께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